‘렘수면행동장애’, 단순 잠꼬대 아니라 ‘치매’ 전조증상·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2.20 11:36:06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등과 같은 수면장애는 익숙할 수 있지만, ‘렘수면장애’라고 한다면 매우 생소해 할 수 있다”며 “하지만 꿈에서 하는 말이나 행동을 직접행동으로 옮기는 렘수면장애는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초기단계로 나타날 수 있어, 조기진단을 통한 적절한 치료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렘수면행동장애는 50대 이후 남성에게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여성이나 젊은층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며 “수면부족, 갑상선기능항진증, 두부손상, 편두통, 수면호흡장애, 여행, 신경정신과 약물복용, 음주 등 그 원인 다양해 반드시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