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다원검사 도중에 TV 또는 핸드폰 사용할 수 있나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검사 시작 전 까지는 TV나 핸드폰등의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검사가 시작되면 모든 전자제품 전원은 OFF상태로 꺼두어야 합니다.
전기기기의 전자파로 인해 수면다원검사 기기 및 센서의 교란을 막기 위함입니다.
수면다원검사 시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 또는 음식등 주의사항이 있나요?
"약물은 의사의 지시를 받으세요"
담당의사가 약물복용중단을 지시하지 않는 한 복용중이 약은 모두 복용해도 됩니다.
(평소 복용하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약물, 비타민 등)
"낮잠과 카페인을 조절하세요"
- 검사당일 낮에는 평상시의 생활을 유지하세요.(낮잠은 주무시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카페인은 검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오후시간에는 피해주세요.
- 양쪽 새끼 손가락의 네일아트는 제거해 주세요.(산소포화도 센서 부착하는 부위입니다.)
- 검사하는 당일에는 술을 마시면 안됩니다.
수면다원검사 아픈가요?
"아프지 않습니다."
뇌파, 안전도, 근전도, 심전도 등은 조그마한 금속전극을 붙여 측정하고,
호흡측정에 사용되는 감지기도 코와 입주위에 접촉하지 않는 상태로 설치합니다.
감지기가 피부를 뚫고 체내로 들어가는 경우가 없으므로 아프지 않고, 안전해서
1세 미만의 영아에서 부터 90대 노인까지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면다원검사 준비물은?
"개인용품은 챙겨오세요"
검사실에는 세면도구, 침구, 잠옷, 드라이기 등 하룻밤 입원시 필요한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일, 환자가 선호하는 물품이 있다면 가져오셔도 됩니다.
그 외 개인용품 (속옷, 양말, 로션, 충전기 등)은 준비해 오세요.
불면증 환자들의 뇌는 정상인의 뇌와는 다릅니다. 이 역시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 환자는 잠자려고 누우면 머리가 더 맑아지고 정신이 또렷해져서 잠을 잘 수 없습니다.
불면증 환자의 뇌는 과도하게 각성되어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을 자려고 해도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불면증 환자의 뇌파를 검사 해 보면 이런 특성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환자들 중에는 뇌의 이상을 알기 위해 MRI 검사를 받아보시는 분도 있으신데, 불면증은 뇌의 구조 이상 때문이라기 보다 기능이상으로 오는 것이므로 구조적으로는 어떤 이상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코슬립수면클리닉에서는 불면증 환자의 뇌파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고밀도뇌파검사를 통해서
뇌의 어느 부위에 어떤 뇌파가 특히 강하게 나오는 지, 즉 수면을 방해하는 뇌파가 어디에서 집중적으로 나오는 지를 파악합니다.
이를 토대로 해당 부위에 대해 잠을 방해하는 뇌파를 줄이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환자의 뇌의 상태가 바뀌며, 환자 스스로 자신의 뇌파를 잠이 잘 오는 형태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약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잠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치료입니다.
뇌파치료는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