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잠이 줄어든다? ‘노인수면장애’ 의심 [건강 올레길]
- 언론매체 : 스포츠동아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1.22 17:10:20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면서 낮잠이 늘고 상대적으로 수면시간이 짧아질 수 있다”며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나타나는 수면문제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편안한 수면을 취해야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이어 “다양한 원인으로 수면장애가 발생될 경우 수면 중 다양한 호르몬 분비로 일어나는 체내조직의 성장 및 복구, 재생을 방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우울증, 스트레스, 피로감, 기억력저하 등을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중 노인수면장애 중 하나인 코골이가 발전된 형태인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불면증, 주간졸림증을 일으켜 일상생활에 있어 불편을 야기하거나, 자칫 오래기간 방치할 경우 뇌졸중, 뇌출혈, 심근경색, 심부전증,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 노인수면장애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 하에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