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골다 숨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위식도역류질환’ 위험 ↑↑[헬스토피아]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10.31 16:31:51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부회장(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다양한 부장용과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가 한층 더 심화된 질병으로 수면 중 기도가 크게 좁아지다가 일시적으로 막혀 잠시 숨을 멈추는 것이 주요 증상인 수면질환이다.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지 않으면, 뇌혈관·심혈관계 질환 발병 및 수면 중 돌연사 가능성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부회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단순 잠버릇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이라며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져 피로가 지속되고 낮 동안 졸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으면 잠을 잘때마다 산소포화도가 점점 떨어져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뇌세포를 파괴시켜 치매 확률도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신 부회장은 “현재 수면무호흡증은 비수술법 치료인 양압기로 부작용 없이 수면질환을 안전하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다”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