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자도 졸린이유· ‘기면증’ 의심해야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7.01 14:53:44
기면증은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몸에 각성물질을 분비하는 세포체를 면역체계가 공격하게 돼 원활하게 각성물질이 생성되지 못하면서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기면증이 있을 경우, 낮시간에 갑자기 졸린 수면 상태가 지속되고, 밤시간에는 불면증으로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커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실제 기면증으로 회의를 한다던가, 시험을 보는 중에도 졸음이 쏟아져 부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기면증 환자가 졸린 정도는 마치 평생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사는 것처럼, 상상을 초월한다”며 “기면증이 의심된다면 수면클리닉 등 관련 병원을 내원해 수면다원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수면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