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면증, 인지행동치료와 함께 음식 생활습관 바로잡아야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2.10 17:00:05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불면증치료에 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습관을 바로잡는 인지행동치료를 권고했다.
신 원장은 인지행동치료에 앞서, 불면증을 극복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 △우유 △바나나 △연근 등을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야외활동을 병행할 경우,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락하고 쾌적한 수면환경 △정기적인 이완요법 △시계를 자주 확인할 경우 시계 치우기 등도 불면증 극복에 도움이 된다.
신 원장은 “불면증 극복을 위해 음식 섭취 및 생활습관 변화 등 노력을 했음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병원에 방문해 진료는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작용이 있는 수면제 복용보다 불면증 1차 치료인 인지행동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스스로 잠드는 힘을 되찾을 수 있는 인지행동치료는 뇌파검사를 통한 뇌파치료, 명상치료, 심리검사 및 상담 등 불면증 증상과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과 함께 병행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