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골이' 방치하면 뇌졸중·심장마비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증가해... 연구결과 발표
- 언론매체 : 한국경제TV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6.21 16:20:25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클리닉 대표원장은 이를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장질환 등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골이는 그 자체로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낮시간 졸음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가 한층 심화된 질병으로 방치시, 뇌혈관 및 심혈관계 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질 우려가 있다.
신 원장은 "코골이 무호흡, 즉 수면무호흡증으로 발전될 경우 수면중 좁아지던 기도가 일시적으로 막혀 숨을 쉬지 못해 밤새 산소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며 "이러한 수면중 산소부족은 뇌졸중, 심장마비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골이를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지 않고 자신의 수면상태에 대한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