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잠꼬대와 발길질, 몽유병 방치하면 더 큰 병 된다
- 언론매체 : 법보신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10.28 11:02:47
흔히 몽유병으로 불리는 렘수면행동장애는 치료가 필요한 수면질환이다.
뇌가 아직 덜 성숙한 어린아이들의 몽유병 증상은 자라면서 개선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성인의 몽유병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유병은 잠을 잘 때, 얕은 잠의 단계에서 몸의 운동과 행동을 관장하는 뇌는 잠에서 깨어나고, 기억하고 판단하는 뇌는 잠들어 있는 것이 원인이다.
이에, 몽유병이 있을 경우 꿈의 내용을 잠꼬대와 행동으로 옮기기도 하고, 걸어 다니거나 음식을 꺼내 먹는 경우도 있다.
몽유병은 수면의 여러 단계 중 렘(REM)수면 단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렘수면행동장애로 불린다. 성인의 몽유병은 수면 중 폭력을 행사해 자신과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뇌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도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도움말 :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