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한해 110만명 진료’ 당신의 잠은 평안한가요?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1.08 16:09:06
불면으로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수면장애로 인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한해 100만명을 훌쩍 넘겼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8~2022년 수면장애 환자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9만 8819명으로 4년 전인 2018년 85만 5025명에 비해 2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환자 비율을 살펴보면 60대가 23%(25만2829명)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50대 18.9%(20만7698명), 70대 16.8%(18만4863명) 순으로 파악됐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불면증 외에도 잠이 너무 많이 쏟아지는 기면증이나 수면과다증, 다리에 불편한 감각이 동반되는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다양한 증상들이 있다.
신 원장은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거나 참을수 없는 졸음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있을 경우 수면장애를 겪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수면장애는 한번 생겨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개선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면장애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방치할 경우 결국 신체적, 정신적 등 다양한 합병증으로 더 큰 고통을 받을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