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꼬대가 단순 잠버릇?..치매·파킨슨병 등 초기 단계일 수도
- 언론매체 : 한국정경신문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2.02 09:47:17

신 원장은 “수면중 혼잣말, 고함지르기, 주먹질, 발차기와 같은 잠꼬대 증상과 흔히 말하는 몽유병과 비슷한 증상은 렘수면행동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며 “중년 이후 노인에게 많이 나타날 수 있고, 꿈속 행동을 옮기는 경우가 많아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험을 줄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렘수면행동장애는 파킨슨병, 치매,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우울증, 뇌손상, 약물 남용 및 기면증 증상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수면다원검사와 신경심리 검사를 통해 다른 수면질환이나 심리적 요소를 파악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