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골이 심화 수면무호흡증, 뇌세포 파괴로 치매위험 높아질 수 있어"
- 언론매체 : 조세일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11.20 16:25:42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뇌세포를 파괴시켜 치매 확률로 높이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데 미국 에모리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은 알츠하이머는 물론 혈관성 치매 등 인지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수면무호흡증 치료가 필요한 치매 환자에겐 주간 과다수면, 무기력증 등 증상이 나타날수 있고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치매환자의 경우 양압기 치료가 권고된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몸을 만성적인 산소부족 상태로 만들어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발생시킬 확률을 높이는데 심각성이 있다고 지적된다.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근경색, 부정맥, 심장마비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와 함께 만성피로, 기억력 및 집중력 감소, 만성두통,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게 신 원장의 설명이다.
신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신체에 만성적 산소결핍을 일으키고 피로회복과 세포 재생을 더디게 만든다"면서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뇌혈관계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합병증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수면무호흡증은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방해하면서 치매, 뇌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증상의 원인을 파악하고 양압기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