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등 갱년기 수면장애…초기 진단치료 중요해
- 언론매체 : 스포츠경향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1.21 16:38:30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불면증 등 갱년기 수면장애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갱년기 수면장애를 방치할 경우, 호르몬 상황이 안정돼도 만성으로 남아 노년까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갱년기 수면장애는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에 따른 현상일 수 있지만, 이 시기 수면을 취하기 위해 시도한 잘못된 행동이나 습관들이 이후에도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신 원장은 “제2의 사춘기라고 불리는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문제점에 나타날 수 있다”며 “이러한 갱년기 증상 중 하나가 바로 수면장애”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갱년기 증상으로 올 수 있는 수면장애는 상담과 훈련을 포함한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스스로 잠드는 힘을 찾을 수 있다”며 “환자마다 갱년기 증상과 수면장애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꼼꼼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