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 성료 |
대상 수상자 장지웅 공보의 '정식 수필가'로 등단 |
“한미수필문학상 작품은 해가 거듭되면 될수록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인 수준이 향상돼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지만, 행복한 고민이며, 이번 제7회 한미수필문학상 수상자 외에도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본지가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제7회 한미수필문학상’의 시상식이 지난 19일 한미파크 홀에서 수상자와 가족 및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왕준 본지 발행인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 및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 후원사인 한미약품의 임선민 대표이사 사장과 본지 이왕준 발행인, 한미수필문학상의 심사위원장인 황동규(서울대학교 영문과 명예 교수)시인, 성석제 소설가 등이 참석했다.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날로 멀어져가는 의사와 환자사이의 관계를 회복하는 소통과정을 수필로 담아내 사회적으로 위치를 찾을 뿐만 아니라 신뢰를 회복하는 연속성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의사와 환자사이의 유대관계가 끈끈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은 “의료인이 추구하는 문학적 가치와 세상에 대한 고뇌를 다양한 관념으로 표출해 진정한 삶의 자유를 누렸으면 한다”며 "의미 있는 창조적 문학 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필 월간지 ‘에세이플러스’의 박상주 회장은 “그동안 한미수필문학상을 지켜보면서 의사들의 글 솜씨에 매번 놀란다”고 말하면서 “7회 대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앞으로 한미수필문학상의 수상자들을 정식 수필가로 등단시키는 창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의 열정적이고 재치 있는 소감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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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급히 올라온 대상 수상자 장지웅 씨는 “마음이 답답해 갑작스레 떠한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에 수상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밝히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동료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기쁨을 전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신홍범(코모키수면센터)씨는 “작년에도 장려상을 받았는데, 이번에도 또 장려상을 받게 됐다”면서 “매년 응모해 대상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미수필문학상의 대상 수상자인 장지웅씨(국립소록도병원 안과)는 ‘에세이플러스’를 통해 정식 수필가로 등단하게 됐다.
20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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