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원인 된다
- 언론매체 : 한국경제TV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8.06 14:47:50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각종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코골이가 심화된 질환으로 코를 심하게 골아 크게 좁아지던 기도가 협착을 일으켜 일시적으로 막히는 증상으로, 짧게는 10초 길게는 1분까지 숨이 멈춘 상태가 유지된다. 수면무호흡증은 증상이 심해질수록 신체에 들어가야할 산소가 부족해져 밤새 산소부족 증상을 보이며 숙면을 방해하게 된다. 문제는 수면무호흡증이 지속될 경우, 졸림, 만성피로, 만성두통,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으로 발전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있음에도,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해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수면무호흡증이 성인병과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