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있으면 수면호흡장애 동반 가능성 크다
- 언론매체 : 메디컬투데이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1.07.02 09:17:10
신홍범 대한수면의학회 정도관리위원장(코슬립수면클리닉 대표원장)은 폐쇄성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호흡장애가 있을 경우 불면증이 동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불면증으로 정의할 수 있다.
특히 불면증을 유발하는 상기도저항증후군은 기도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좁아지는 것이 주원인으로 잠을 잘 때 호흡을 방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시간상으로는 충분히 잠을 잤다고 여기더라도, 낮에 피로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이러한 수면호흡장애가 동반된 불면증은 좁아진 기도를 넓혀주는 양압기 치료가 효과적”이라며 “양압기 치료로 호흡곤란을 해결하고 충분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수면중 각성을 줄여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원장은 “잠을 잘 잔 것 같은데도 낮에 피곤함을 느낀다면 수면호흡장애로 인한 불면증을 의심하고 자신의 수면 상태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